AI 오버뷰 링크 카드 개편, 파비콘이 클릭을 가른다
구글이 AI 오버뷰·AI 모드에 호버 팝업 링크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파비콘·사이트명 규격과 지금 점검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 2026년 2월 17일, 구글 검색 부문 부사장 로비 스타인이 AI 오버뷰(AI Overviews)와 AI 모드(AI Mode)에 "호버 팝업 링크 카드"를 발표했다. 데스크톱에서 답변 속 링크 묶음에 마우스를 올리면 사이트명·파비콘(favicon, 브라우저 탭이나 검색 결과 제목 옆에 붙는 작은 아이콘)·짧은 설명이 담긴 카드가 뜨는 방식이다. 모바일에서는 이 링크 아이콘 자체가 더 크고 눈에 띄게 바뀌었다.
이후 AI 모드에서는 한 발 더 나간 실험이 이어졌다. 2월 10일에는 답변 하단에도 인용 파비콘을 중복 노출하는 테스트가, 5월 6일에는 본문 인용 텍스트 바로 옆에 더 큰 파비콘을 자주 붙이는 테스트가 관찰됐다. 예전엔 있으면 좋은 장식 정도였던 파비콘과 사이트명이, 이제 AI 검색 화면에서 클릭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올라선 셈이다.
이 글에서 먼저 챙겨 갈 핵심만 추리면 이렇다.
- 2월 17일부터 데스크톱 AI 오버뷰·AI 모드에서 링크에 마우스를 올리면 사이트명·파비콘·설명 카드가 뜬다
- 모바일에서는 카드 대신 링크 아이콘 자체가 더 크고 뚜렷하게 바뀌었다
- AI 모드는 답변 하단·본문 인용 옆에 파비콘을 더 자주 보여주는 후속 테스트를 계속 진행 중이다
- 파비콘·사이트명은 순위 신호가 아니라 클릭률(화면에서 얼마나 눌리는가)의 문제다
- 지금 점검할 것은 파비콘 규격, robots.txt 허용, WebSite 구조화 데이터로 사이트명 지정 세 가지다
AI 오버뷰·AI 모드에 호버 팝업 링크 카드가 왜 생겼나
배경을 먼저 짚어야 이 변화가 이해된다. AI 오버뷰가 커지면서 업계에서는 "답변 안에서 질문이 해결되면 사람들이 원문을 클릭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계속 나왔다. 이런 배경에서 로비 스타인은 X(구 트위터)에 "데스크톱에서 마우스를 올리면 링크 묶음이 팝업으로 자동으로 나타나, 바로 사이트로 넘어가 더 알아볼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내부 테스트에서 이 인터페이스가 "더 몰입감 있고, 웹의 좋은 콘텐츠로 이어지기 쉽게 만든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정리하면, 이번 개편의 목적은 순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AI 답변 화면 안에서 원문으로 넘어가는 길을 더 눈에 잘 띄게 만드는 것"이다.
이 흐름을 처음 보는 독자라면, AI 오버뷰가 어떤 소스를 인용으로 고르는지 먼저 감을 잡아두면 좋다. 관련 내용은 AI 오버뷰 소스 선정 기준, 진짜와 오해 구분에서 다뤘다.
얼마나 클릭이 줄었나, 데이터로 보면 어떤가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보면 체감이 더 확실하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5년 3월 미국 성인 900명의 실제 검색 행태를 추적해 검색 68,879건(이 중 AI 요약이 뜬 검색 12,593건)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상황 | 클릭률 |
|---|---|
| AI 요약 안의 인용 링크를 클릭 | 전체 방문의 약 1% |
| AI 요약이 뜬 상태에서 일반 검색결과 링크를 클릭 | 전체 방문의 약 8% |
| AI 요약이 뜨지 않았을 때 일반 검색결과 링크를 클릭 | 전체 방문의 약 15% |
AI 요약이 뜨면 일반 검색결과 클릭률이 15%에서 8%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게다가 AI 요약을 본 사람은 그 화면을 본 뒤 아무 링크도 누르지 않고 검색을 완전히 끝내는 비율도 26%로, AI 요약이 없을 때(16%)보다 높았다.
이 숫자가 말해주는 것은 단순하다 — 클릭이 몰릴 자리가 줄어든 만큼, 그 얼마 안 되는 자리를 차지하는 시각 신호(파비콘·사이트명)의 가치는 오히려 커졌다. 클릭 자체가 귀해진 화면에서는, 사람이 0.5초 안에 "누를까 말까"를 정하는 데 참고하는 단서 하나하나가 예전보다 훨씬 크게 작동한다.
호버 팝업 카드에는 정확히 뭐가 뜨나
카드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사용자가 답변 속 링크 그룹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 세 가지가 한 덩어리로 표시된다.
- 사이트명: 도메인 주소가 아니라 구글이 판단한 "브랜드 이름"
- 파비콘: 그 사이트의 아이콘 이미지
- 짧은 설명: 해당 링크로 넘어가면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요약한 한두 문장
이 세 요소는 모두 사이트 운영자가 직접 "입력하는" 항목이 아니라, 구글이 여러 신호를 조합해 자동으로 뽑아낸 결과라는 점이 중요하다. 즉 마음에 드는 문구를 그대로 박아 넣을 수는 없고, 구글이 참고하는 신호를 정확히 갖춰 두는 방식으로만 "제안"할 수 있다. 어떤 신호를 갖춰야 하는지는 뒤에서 항목별로 정리한다.
모바일에서는 화면이 좁아 팝업 카드 대신 링크 아이콘 자체를 더 크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데스크톱은 "누르기 전에 미리 훑어보기", 모바일은 "누르기 쉬운 시각 신호"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업종별로는 무엇이 달라지나
같은 개편이지만 업종마다 챙길 우선순위는 조금씩 다르다.
동네 카페·식당·미용실처럼 검색보다 지도·리뷰 비중이 큰 업종이라면 이번 변화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다. 다만 홈페이지가 따로 있다면 파비콘 하나쯤은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예약 페이지나 메뉴 페이지가 AI 답변에 인용될 때, 로고 없이 회색 지구본 아이콘만 뜨면 다른 업체 링크 사이에서 존재감이 떨어진다.
병원·치과·법률사무소처럼 신뢰가 중요한 업종은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AI 답변 사용자는 의료·법률 정보일수록 "이 정보를 어디서 가져왔는지"를 더 꼼꼼히 살핀다. 호버 카드에 병원 로고와 정확한 병원명이 또렷하게 뜨는 것과, 낯선 도메인 이름만 덜렁 뜨는 것은 신뢰도 차이가 크다.
온라인 쇼핑몰은 구글의 다른 AI 쇼핑 기능 확대와 이번 개편을 함께 놓고 봐야 한다. 상품 페이지가 AI 답변에 인용되는 빈도가 늘어나는 흐름이라, 파비콘·사이트명뿐 아니라 상품 이미지 품질까지 함께 점검해 두는 편이 유리하다.
이루웹처럼 홈페이지·플랫폼을 직접 제작하는 회사라면 이번 기회에 신규 고객 사이트를 만들 때부터 파비콘 규격과 WebSite 구조화 데이터를 기본값으로 세팅해 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따로 손보는 것보다 제작 단계에서 한 번에 갖추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AI 모드는 한 발 더 나갔다 — 답변 하단·본문 인용 확대 테스트
호버 카드가 정식 기능으로 자리 잡은 뒤에도 구글은 AI 모드 안에서 파비콘 노출 방식을 계속 실험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관찰된 흐름은 다음과 같다.
2월 10일, 답변 하단에도 인용 파비콘을 중복 노출하는 테스트가 처음 보고됐다. 원래 인용 파비콘은 답변 카드 뭉치의 우측 상단에만 붙었는데, 이 테스트에서는 같은 파비콘이 답변 맨 아래에도 한 번 더 나타났다. 이 사례를 처음 공유한 사친 파텔은 "같은 파비콘 링크가 위아래 두 군데에 모두 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치 엔진 라운드테이블의 배리 슈워츠는 자신의 테스트에서는 이 화면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한된 사용자에게만 노출되는 소규모 테스트였다는 뜻이다.
5월 6일에는 본문 인용 텍스트 바로 옆에 더 큰 파비콘을 더 자주 붙이는 테스트가 관찰됐다. 사친 파텔이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앵커 텍스트(anchor text, 링크가 걸린 글자 부분) 뒤에 새로 등장한 이 로고가 맞는지, 마우스를 올리면 다르게 보인다"고 물었고, 브로디 클락이 이를 재현하며 "임베드된 링크에도 더 큰 파비콘이 함께 뜬다"고 확인했다. 일부 화면에서는 검은색 밑줄과 링크 아이콘이 함께 붙는 변형도 발견됐다.
두 테스트 모두 아직 전체 사용자에게 적용된 정식 기능은 아니다. 다만 방향성은 뚜렷하다. 파비콘이 답변 화면에서 노출되는 빈도와 크기 모두 계속 늘어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소규모 실험이 흥미로운 이유가 있다. 구글은 보통 특정 기능을 정식으로 발표하기 전, 일부 사용자에게만 다른 화면을 보여주며 반응을 살피는 A/B 테스트를 여러 차례 거친다. 2월 10일과 5월 6일 테스트가 지금 당장 전체 적용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시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구글이 이 방향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파비콘·사이트명 기본기를 미리 갖춰두면 나중에 정식 적용됐을 때 새삼 손볼 일이 줄어든다.
2026년 9월 구글 웹마스터 월간 리포트에도 이 흐름과 맞닿는 내용이 있었다. 이번 달 구글은 지원하는 파비콘 파일 형식을 문서에 명시하고, 앞서 보고됐던 파비콘 표시 오류를 일부 수정했다고 안내했다. 파비콘이 사라졌다 다시 뜨는 문제는 잠시 뒤 점검법에서 따로 다룬다. AI 모드 자체가 답변 안에 링크 캐러셀·항공권·호텔 정보 같은 기능을 계속 추가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는데, 관련 캐러셀 확대 소식은 AI 모드 링크 캐러셀, 신규 이슈 노출 기회 늘었다에서 다뤘다.
파비콘이 검색·AI 답변에 뜨려면 어떤 조건을 지켜야 하나
구글 서치 센트럴 공식 문서 기준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항목 | 조건 |
|---|---|
| 파일 형식 | BMP, GIF, ICO, PNG, JPEG, PPM, TIFF 지원 |
| 모양·비율 | 정사각형(가로세로 1대1) |
| 최소 크기 | 8×8px (권장은 48×48px 이상) |
| URL | 자주 바꾸지 말고 고정된 주소 유지 |
| 크롤링 | robots.txt로 파비콘 파일·홈페이지를 막지 않을 것(Googlebot-Image·Googlebot 모두 접근 가능해야 함) |
| 도메인 | 호스트(도메인)마다 하나. 서브도메인은 다르게 설정 가능하나 하위 폴더별로는 불가 |
작은 로고를 억지로 정사각형에 구겨넣기보다, 여백을 살려 단순한 심벌 하나만 크게 넣는 편이 48픽셀 이하로 축소돼도 알아보기 쉽다. 실무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항목은 robots.txt가 파비콘 파일 경로 자체를 차단해 버리는 경우다. 홈페이지는 허용해 놓고 /favicon.ico나 이미지 폴더만 별도로 막아둔 사례가 의외로 많다.
- 나쁜 예: 회사 이름 전체를 작은 아이콘에 넣어 축소하면 글자가 뭉개짐 / 배경을 투명하게 둬서 다크 모드나 회색 배경에서 아이콘이 안 보임 / robots.txt에서 이미지 폴더를 통째로 차단
- 좋은 예: 브랜드 심벌 하나만 굵게, 여백을 20% 이상 남기고 정사각형에 배치 / 배경을 불투명한 단색으로 채움 / 파비콘 URL을 도메인 이전 후에도 그대로 유지
파비콘이 갑자기 검색 결과에서 사라졌다면 대부분 사이트 자체 설정 문제가 아니라 구글 쪽 일시적 표시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대응 순서는 파비콘 사라짐 점검 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파비콘을 직접 만들 때 실무에서 도움이 되는 원칙 몇 가지를 더 정리한다.
- 글자보다 심벌 위주로: 브랜드 이름 전체를 넣기보다, 로고에서 상징이 되는 도형이나 이니셜 한 글자만 남기는 편이 축소했을 때 훨씬 잘 읽힌다.
- 배경을 불투명하게: 투명 배경 PNG로 만들면 사용자 화면 테마(다크 모드 등)에 따라 아이콘이 배경과 섞여 안 보일 수 있다. 브랜드 컬러로 배경을 채워 어떤 환경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도록 한다.
- 32×32, 48×48, 180×180 등 여러 크기로 준비: 브라우저 탭, 즐겨찾기, 모바일 홈 화면, 검색 결과가 요구하는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
<link rel="icon">태그에 여러 크기를 함께 지정해 두면 어느 화면에서도 깨지지 않는다. - 실제로 축소해서 확인: 편집 화면에서는 크게 보여 괜찮아 보여도, 16×16px로 줄였을 때 알아볼 수 있는지 반드시 눈으로 확인한다.
이런 세부 사항까지 매번 직접 챙기기 부담스럽다면, 홈페이지를 제작·리뉴얼하는 단계에서 파비콘 규격을 표준 체크리스트에 포함해 함께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사이트명은 어떻게 정해지고,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할 수 있나
구글 공식 문서에 따르면 사이트명을 결정하는 신호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가장 먼저 참고하는 신호는 WebSite 구조화 데이터(JSON-LD)이고, 그다음이 오픈 그래프 메타 태그(og:site_name), 페이지 타이틀 태그, 제목(heading) 요소와 홈페이지 텍스트, 마지막이 웹상의 언급 순서다.
구글 공식 안내를 요약하면, "이름을 직접 지정하고 싶다면 WebSite 구조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신호"다.
원하는 사이트명을 제안하려면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JSON-LD를 넣는다.
{
"@context": "https://schema.org",
"@type": "WebSite",
"name": "이루웹",
"url": "https://iruweb.com/"
}
줄임말이나 다른 표기까지 함께 알려주고 싶다면 alternateName을 추가할 수 있다.
{
"@context": "https://schema.org",
"@type": "WebSite",
"name": "이루웹",
"alternateName": ["iruweb", "이루웹 홈페이지제작"],
"url": "https://iruweb.com/"
}
지켜야 할 조건도 함께 정리해두면 이렇다.
- 이 마크업은 도메인(또는 서브도메인) 홈페이지에만 넣는다
- 홈페이지가 크롤링 가능하고 차단돼 있지 않아야 한다
- 이름은 간결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알아보는 이름으로 정한다
- 홈페이지 안에서 같은 이름을 일관되게 써야 한다(타이틀 태그·헤딩에도 같은 이름 사용)
JSON-LD 자체가 처음이라면 JSON-LD 스키마 마크업 쉽게 이해하기부터 보면 도움이 된다. 참고로 이 마크업은 코드 몇 줄만 홈페이지 <head>나 본문 어딘가에 삽입하면 되는 작업이라, 별도의 유료 도구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도 홈페이지 코드를 조금만 다룰 수 있으면 직접 넣을 수 있다.
다만 이 마크업은 "제안"일 뿐, 구글이 반드시 그대로 채택한다는 보장은 없다. 구글은 여전히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최종 이름을 결정하고, 사이트 운영자가 검색 결과에 뜨는 이름을 수동으로 직접 바꿀 수 있는 설정 화면은 없다.
- 나쁜 예: 페이지마다 타이틀 태그에 브랜드명을 다르게 적어서(어떤 곳은 "이루웹", 어떤 곳은 "IRUWEB CO") 신호가 흔들림
- 좋은 예: 홈페이지 WebSite 마크업, 타이틀 태그, 오픈 그래프 태그에 똑같은 이름 하나를 일관되게 사용
오픈 그래프 태그(og:site_name)는 따로 챙겨야 하나
그렇다. WebSite 구조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신호이긴 하지만, 구글은 그 다음 우선순위로 오픈 그래프 메타 태그를 함께 참고한다고 밝혔다. 오픈 그래프는 원래 카카오톡·페이스북 같은 메신저·SNS에 링크를 공유했을 때 미리보기를 구성하는 데 쓰이는 태그인데, 사이트명 신호로도 함께 쓰이는 것이다. <head> 안에 아래처럼 넣는다.
<meta property="og:site_name" content="이루웹" />
여기서 중요한 것은 WebSite 마크업의 name과 og:site_name의 content에 똑같은 문자열을 넣는 것이다. 두 신호가 서로 다른 이름을 가리키면 구글이 어느 쪽을 더 신뢰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신호 자체가 약해진다.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파비콘이 정사각형·48픽셀 이상이고, 축소해도 알아볼 수 있는가
- robots.txt가 파비콘 파일과 홈페이지를 차단하지 않는가(Googlebot·Googlebot-Image 모두 허용)
- 홈페이지에 WebSite 구조화 데이터로 원하는 사이트명을 지정했는가
- 타이틀 태그·오픈 그래프 태그·홈페이지 텍스트에 같은 브랜드명을 일관되게 쓰는가
- 파비콘 파일 URL을 도메인 이전·리뉴얼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하는가
이 다섯 가지를 갖춰도 호버 카드에 반드시 노출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갖춰두지 않으면 노출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는 점은 분명하다.
실제로 점검할 때는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 시크릿(비공개) 브라우저 창을 열어 내 브랜드명·도메인으로 직접 검색해 보고, 검색 결과와 AI 오버뷰 화면에서 파비콘이 정상적으로 뜨는지 확인한다.
-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나
내도메인.com/robots.txt주소를 직접 열어, 파비콘 파일 경로와 홈페이지가 차단돼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 홈페이지 소스 보기(
Ctrl+U또는Cmd+Option+U)로<head>안에 WebSite 구조화 데이터와og:site_name태그가 들어 있는지, 두 값이 같은 이름인지 확인한다. - 구글 서치 콘솔의 URL 검사 도구로 홈페이지를 검사해, 구조화 데이터가 오류 없이 인식되는지 확인한다.
- 파비콘 파일을 16×16px로 축소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필요하면 배경을 불투명하게 바꾼다.
다섯 단계 모두 특별한 개발 지식 없이도 30분 안에 훑어볼 수 있는 작업이다. 특히 3번과 4번은 홈페이지 제작을 대행사에 맡긴 경우, 직접 코드를 만지지 않고도 대행사에 "이 두 가지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만 하면 되는 항목이다.
이 개편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
파비콘을 새로 바꾸면 검색 결과에 바로 반영되나요?
바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구글이 새 이미지를 다시 가져가 캐시를 갱신하는 데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또한 구글은 파비콘 URL을 자주 바꾸지 말 것을 권장하므로, 바꾼 뒤에는 같은 주소를 유지하며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사이트명을 구글에 직접 입력하는 설정 화면이 있나요?
없다. 구글 서치 콘솔이나 다른 어떤 관리 화면에도 사이트명을 수동으로 지정하는 기능은 없다. WebSite 구조화 데이터로 "선호하는 이름"을 제안할 수 있을 뿐, 최종 결정은 구글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한다.
호버 카드가 뜨면 검색 순위도 올라가나요?
아니다. 호버 카드와 파비콘·사이트명 노출은 순위를 매기는 신호가 아니라, 이미 답변에 인용된 링크를 화면에서 얼마나 눈에 잘 띄게, 클릭하기 쉽게 보여주느냐의 문제다. 순위 자체를 올리려면 콘텐츠 품질과 색인, 구조화 데이터 같은 기존 SEO 기본기가 여전히 먼저다.
모바일에서도 호버 팝업 카드가 뜨나요?
아니다. 호버(마우스를 올리는 동작) 자체가 마우스 기반 인터페이스에 맞춘 기능이라 데스크톱 중심으로 적용된다. 모바일에서는 카드 대신 링크 아이콘 자체가 더 크고 명확하게 바뀌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미 파비콘이 잘 뜨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요?
파비콘만 잘 뜬다면 절반은 된 셈이지만, 사이트명 신호까지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파비콘은 보이는데 사이트명이 도메인 그대로 딱딱하게 노출되거나 페이지마다 다르게 뜨는 경우도 흔하다. 이 글의 체크리스트를 한 번 훑어 WebSite 구조화 데이터와 og:site_name이 같은 이름을 가리키는지까지 확인해 두면 된다.
네이버 검색에도 같은 변화가 있나요?
이번에 소개한 호버 팝업 카드와 파비콘 확대 실험은 구글의 AI 오버뷰·AI 모드에 해당하는 변화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 구조와 AI 기능 로드맵이 구글과 다르므로 이 글의 파비콘·사이트명 조건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다만 파비콘을 정사각형으로, 사이트명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기본 원칙 자체는 어느 검색엔진에서든 해로울 것이 없는 습관이다.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한 줄로 압축하면, AI 검색 화면에서 클릭을 부르는 요소가 "글자"에서 "브랜드 시각 신호"로 한 겹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파비콘 하나, 사이트명 표기 하나가 예전보다 훨씬 자주 사람 눈에 노출되는 시대가 됐다.
저희 이루웹은 홈페이지 제작부터 검색·AI 노출 최적화까지 함께 살펴봐 드리고 있습니다. 파비콘 규격, 구조화 데이터, 브랜드명 일관성까지 우리 사이트가 잘 갖추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시다면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살펴보시고, 무료 상담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색과 AI 답변 양쪽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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