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루웹

서브도메인 vs 서브디렉토리, 블로그는 어디에

블로그를 help.내도메인.com과 내도메인.com/blog 중 어디에 둘지 고민된다면, 결론부터 보고 가세요.

이루웹5분 분량

블로그나 고객센터를 새로 만들 때 "주소를 어디에 둘까"로 고민하는 담당자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서브디렉토리(예: 내도메인.com/blog)가 서브도메인(예: blog.내도메인.com)보다 유리하다. 구글이 기술적으로는 둘 다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백링크와 신뢰도가 메인 도메인 하나로 모이는 서브디렉토리 쪽이 운영상 손해가 적다.

서브도메인과 서브디렉토리의 SEO 차이를 비교한 카드뉴스 커버
서브도메인과 서브디렉토리, 무엇이 다르고 무엇을 골라야 하는지 정리했다.

서브도메인과 서브디렉토리는 뭐가 다른가

서브도메인은 메인 주소 앞에 붙는 독립된 구역이다. blog.내도메인.com처럼 쓰며, 다른 서버나 다른 호스팅에 올려도 된다. DNS 설정만 따로 하면 메인 사이트와 완전히 분리된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브디렉토리는 메인 주소 뒤에 붙는 폴더다. 내도메인.com/blog처럼 쓰며, 메인 사이트와 같은 호스팅·같은 서버·같은 SSL 인증서를 그대로 쓴다. 겉으로는 한 사이트의 한 섹션처럼 보인다.

구글 크롤러 입장에서 둘 다 크롤링·색인은 똑같이 가능하다. 차이는 "신호가 어디로 모이는가"에서 생긴다.

SEO엔 어느 쪽이 유리한가

구글의 공식 입장은 "둘 다 괜찮다"이다. 구글 존 뮬러는 여러 차례 "서브도메인이든 서브디렉토리든 구글 웹 검색은 상관없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뮬러가 실무에서는 서브도메인 콘텐츠를 서브디렉토리로 옮기면 순위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인정했다. 공식 입장과 실제 체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유는 간단하다. 서드파티 신뢰도 지표나 외부 백링크는 보통 서브도메인을 별도의 주소로 취급한다. blog.내도메인.com으로 들어온 백링크가 내도메인.com 자체의 신뢰도를 그대로 채워주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내도메인.com/blog로 들어온 백링크는 메인 도메인 전체의 신뢰도에 바로 더해진다.

메인 사이트와 내용상 이어지는 블로그·콘텐츠는 서브디렉토리에 둬야 신뢰도가 한곳에 쌓인다. 실제로 허브스팟(HubSpot)이 블로그를 서브도메인에서 서브디렉토리로 옮긴 뒤 유입이 늘었다고 알려진 사례도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

서브도메인과 서브디렉토리의 장단점과 URL 변환 예시를 비교한 인포그래픽
서브도메인과 서브디렉토리의 차이, 그리고 상황별 URL 변환 예시.

나쁜 예와 좋은 예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상황 나쁜 예 좋은 예
회사 블로그 blog.내도메인.com 내도메인.com/blog
고객센터 help.내도메인.com 내도메인.com/help
서비스 소개 페이지 service.내도메인.com 내도메인.com/service

반대로 아래 상황은 서브도메인이 더 맞는 좋은 예다: 완전히 다른 프레임워크로 만든 전용 앱, 운영 중인 사이트와 분리된 테스트·스테이징 환경, 국가·리전별로 서버 위치를 분리해야 하는 규정, 메인 사업과 거의 무관한 별도 브랜드·제품.

서브도메인 자체가 "틀린 선택"은 아니다. 디즈니처럼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서브도메인 구조에서도 성과를 내는 사이트도 있다. 다만 일반적인 중소 사이트에는 서브디렉토리가 더 안전한 선택이다.

이미 서브도메인으로 운영 중이면 지금 옮겨야 하나

이미 트래픽이 안정적이라면 당장 급하게 옮길 필요는 없다. 이전 작업 자체가 301 리다이렉트·캐노니컬·내부 링크를 전부 다시 잡아야 하는 큰 공사이고, 잘못 옮기면 일시적으로 순위가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지금 새로 블로그나 콘텐츠 섹션을 만드는 단계라면, 처음부터 서브디렉토리로 설계하는 쪽이 나중에 옮기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저렴하다.

블로그 일부는 서브디렉토리, 일부는 서브도메인으로 나누는 식의 혼용도 권장하지 않는다. 신뢰도가 양쪽으로 흩어지고 관리도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특별한 기술적 이유가 없다면 한쪽으로 통일하는 편이 낫다.

이전을 결정했다면 리다이렉트 매핑과 캐노니컬 정리를 꼼꼼히 해야 손해를 줄인다. 도메인 구조를 새로 설계하거나 플랫폼을 옮기는 작업이 부담스럽다면, 플랫폼 이전 SEO 체크리스트와 URL 구조 설계 가이드를 먼저 참고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같은 콘텐츠도 성과가 달라집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도메인 구조 설계가 고민되신다면 이루웹에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홈페이지 제작부터 SEO 컨설팅까지 처음 구조를 잡는 단계부터 함께 점검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료 상담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검색되는 사이트가 필요하신가요?

이 글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 사이트를 만듭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