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 익스플로어, 카테고리 필터 추가됐다
구글 트렌드 익스플로어 페이지에 검색어 없이도 쓸 수 있는 카테고리 필터가 추가됐습니다. 키워드 리서치에 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구글 트렌드 익스플로어(Explore) 페이지에 검색어 없이도 쓸 수 있는 카테고리 필터가 새로 생겼다. 이제는 특정 카테고리만 골라 두면, 그 안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를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다.
구글은 2026년 9월 2일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이 기능을 공개했다. "카테고리 필터를 검색어 없이 적용하면 특정 카테고리·지역·기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를 살펴볼 수 있다"는 설명을 함께 냈다.
카테고리 필터, 정확히 뭐가 새로 생겼나?
핵심은 "검색어 없이도"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예전에도 카테고리 필터는 있었지만, 반드시 검색어를 먼저 입력해야만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자바"를 검색한 뒤 카테고리를 "프로그래밍" 또는 "음료"로 좁혀 두 의미를 구분하는 식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 순서를 뒤집는다. 검색어 칸을 비워 둔 채 카테고리만 고르면, 해당 카테고리 안에서 특정 지역·기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 목록이 바로 뜬다. 아래처럼 두 가지 방식이 함께 쓰인다.
| 사용 방식 | 필요한 입력 | 결과로 보이는 것 |
|---|---|---|
| 기존 방식 | 검색어 + 카테고리 | 입력한 검색어를 해당 카테고리 의미로 좁힌 추이 |
| 새 방식 | 카테고리만 | 그 카테고리 안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 목록 |
기존 카테고리 필터와는 뭐가 다른가?
기존 필터는 동음이의어를 구분하는 용도였다. "재규어"를 검색했을 때 동물을 뜻하는지 자동차 브랜드를 뜻하는지 헷갈리면, 검색어를 넣은 뒤 카테고리로 의미를 좁혀야 했다.
이번에 추가된 방식은 검색어가 아예 없어도 된다. "검색 마케팅 및 최적화" 같은 카테고리 하나만 골라도, 그 분야에서 요즘 많이 검색되는 용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를 먼저 떠올려야 하는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이 지난달 소개된 구글 트렌드 탐색 지도·지역별 세부 분석 신기능과는 다른 갈래의 업데이트다.
키워드 리서치에 어떻게 쓰면 되나?
콘텐츠 소재가 마땅치 않을 때 카테고리부터 열어 보는 순서로 쓰면 된다. 업종에 맞는 카테고리를 고르고 지역을 한국, 기간을 최근 7일이나 30일로 맞추면, 지금 그 분야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검색하는 용어가 목록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 제작 관련 글감을 찾는다면, 검색어 없이 "인터넷 및 통신" 계열 카테고리만 지정해 보는 식이다. 목록에 오른 용어 중 우리 서비스와 맞닿는 것이 있으면, 그 용어를 다시 별도로 검색해 추이·연관 검색어까지 살펴보고 소재로 확정하면 된다. 카테고리 하나만으로 끝내지 말고, 후보를 추린 뒤 한 번 더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는 편이 안전하다.
검색어를 먼저 떠올리는 대신, 카테고리부터 열어 지금 뜨는 용어를 확인하는 순서가 새로 가능해졌다.
키워드 리서치 기초 단계에서 소재 후보를 넓힐 때 특히 쓸모가 있다. 다만 저자는 이 기능이 아이디어의 출발점일 뿐, 실제 검색 의도와 경쟁 강도까지 대신 판단해 주지는 않는다는 점은 분명히 해 둔다. 목록에서 뽑은 용어라도 실제 페이지에 쓰기 전에는 검색량과 관련 페이지 경쟁 상황을 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지금 바로 써볼 수 있나?
그렇다. trends.google.com/explore에 접속해 검색어 칸을 비워 둔 채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신기능은 계정·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면에서 옵션이 바로 안 보이면 며칠 뒤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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